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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서는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넘게 나왔습니다.

여기엔 철원의 한 육군부대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30여명이 포함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강원도 코로나19 상황알아봅니다.

노지영 기자, 오늘 강원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23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1명입니다.

시·군별로 보면 철원 33명, 춘천 7명, 속초 1명입니다.

철원에서는 육군부대와 지역 요양원에서 확진자 33명이 발생했습니다.

춘천 확진자 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퇴계동, 소양동, 후평동, 근화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7명 가운데 5명은 같은 회사를 다니는 직원들로, 서울 서초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속초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강원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58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강원도에서는 원주, 횡성, 철원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조정한 상태입니다.

춘천시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마치고 내일(2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립니다.

일일확진자가 30명을 넘긴 철원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증가 추이가 계속되자 강원도는 춘천에 있는 강원도인재개발원을 활용해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또 강원도는 강원대병원과 강릉의료원 등의 병상을 100개 가까이 늘려서 다음 달까지 최대 263개 병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영상편집: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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