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건국 70주년에 역대 최대 규모 열병식 치러질 것”_돈 벌기 위한 정원_krvip

건국 70주년을 맞아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열병식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이라고 중국당국이 예고했습니다.

중국 열병식영도소조 측은 오늘(24일) 국경절 70주년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열병식은 59개 제대 1만5천명의 장병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열병식에는 각종 군용기 160여대와 군사 장비 580대를 선보인다"면서 "각 군 군악대로 구성된 1천300여명의 연합군악대도 참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열병식에는 최초로 여성 장성 2명도 참석해 열병식에 참가한 여성 제대를 사열할 예정입니다.

열병식에 선보이는 모든 무기는 중국 자체 생산한 주력 장비들로, 정보화 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처음 선보이는 신형 무기의 비중이 비교적 클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번 열병식에 둥펑(東風·DF)-41 등장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둥펑-41은 사거리가 1만2천∼1만5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