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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피해 줄이는 음식 <앵커 멘트>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전자제품 대부분이 전자파를 방출하는데 사용자들은 전자파에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자파가 인체에 어느 정도 피해를 주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최근 연구를 통해 유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 보건당국도 전자파 노출을 줄이고 전자파 피해를 줄이는 음식 섭취를 당부합니다. 조정연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컴퓨터 열풍이 불고 있는 북한, 노트북이나 개인 PC는 아직도 일반화되지 않았지만 학교나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컴퓨터 보급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북한 보건당국은 컴퓨터 같은 전자제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 : “콤퓨터를 가까이 놓으면 건강에 해롭다고 합니다. 이런상태가 지속되면 뇌가 긴장상태에 있게 되면서 어지럼증과 피로감 초조감 같은 여러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컴퓨터나 휴대전화 텔레비젼 등 전자제품에서는 전기와 자기가 발생하는데 이때 전기장과 자기장이 반복하면서 파도처럼 퍼져나가는 전자파가 방출됩니다. 전문가들은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호르몬 분비체계나 면역세포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서병성(강북삼성병원 산업의학과 교수) : “장기노출인 경우 여러가지 암들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뇌암 갑상선암 그다음에 피부암 이런 여러가지 암들이 백혈병도 마찬가지고 이런 암들이 10년 이상 연구에서 많이 나오고 있고요.” 북한 보건당국은 전자파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음식 섭취를 권고합니다. <녹취>조선중앙TV : “콤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미역을 많이 먹으면 방사성 물질이 장내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두도 좋은데 녹두가 몸안에 독성물질을 배설시키는 유리한 작용을 하며...” 한의학에서도 미역과 녹두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제거하며 외부 자극에 의한 열을 식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강동철(한의학 박사) : “미역은 성질이 차고 뭉친것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그래서 미역같은 해조류는 전자파에 많이 노출된 사람한테 좋은 음식입니다.” 따라서 전자파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자제품 사용시 일정거리를 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은 전기코드를 빼놓아야 합니다. 남북의 창 조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