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산악 수색…탈주범 검거 안돼 _배트맨 포키 게임_krvip

지난 7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도망친 청송감호소 탈주범 이낙성 씨를 쫓고 있는 경찰은 오늘 강화도 야산을 중심으로 산악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이 씨가 인근 야산으로 도피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경찰 1개 중대 백여 명을 동원해 견자산 등 강화도 내 3개 야산에 대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경기지방경찰청의 지원을 받아 강화도와 외부로 연결되는 주요 지점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이 씨가 전화를 건 것으로 추정되는 공중전화에선 이 씨의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어제 전화 통화를 시도한 인물이 이 씨였는지 불분명 한데다 이 씨였다 하더라도 이미 강화도를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높아 경찰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