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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T&G의 기업 이미지 광고는 단순한 '기업 광고'가 아니라 '담배 광고'로 봐야 하기 때문에 방송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법원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담배 광고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담배 관련 매출이 95%를 넘는 KT&G가 지난해 4월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에 사전 심의를 요청한 라디오 광고 내용입니다. 이 광고는 담배와 흡연에 관련된 내용이라는 이유로 방송 불가 처분을 받았고 KT&G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습니다. 내용 중에 담배나 흡연이란 표현이 전혀 없는 기업 이미지 광고인데도 방송 불가 결정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는 게 KT&G 측 주장입니다. 1심에 이어 항소심도 방송 불가 결정은 정당하다며 KT&G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기업 광고는 넓은 의미에서 '제품 광고'에 해당하고 담배 회사가 기업 광고를 할 경우 담배에 호의적인 태도를 갖게 한다는 연구 결과를 볼 때 KT&G의 기업 광고는 '담배에 관한 광고'라는 것입니다. 또 담배에 관한 방송 광고는 방송의 막강한 전파력을 고려할 때 다른 방송 표현의 자유와 달리 엄격하게 규율해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재(서울고법 공보판사) : "회사의 매출 대부분을 담배가 차지하고 있고 이미지 광고도 결국 담배 촉진에 목적이 있으므로 기업 이미지 광고도 법령에서 금지하는 '담배에 관한 광고'에 해당된다는 내용의 판결입니다." 담배에 관한 방송 광고의 위험성을 강조한 이번 판결에 대해 KT&G 측은 대법원에 상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