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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사회가 미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이 강력한 응징과 보복을 전쟁행위에 준해서 단행할 것임을 시사한 데 대해서도 적극 호응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의회는 사상 초유의 미국 심장부에 대한 테러에 대해 유럽이 방어정치와 진정한 공동외교안보정책을 가능한 빨리 가동할 필요성이 있다며 유럽연합 정상회담을 제의했습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사상 초유의 이번 테러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으며 독일 슈뢰더 총리도 자유와 평화를 옹호하기 위해 미국편에 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도 어제 저녁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테러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폭거라고 말하고 미국의 범인색출 작업과 응징 등 보복행위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절대적인 협력과 지지를 표명한 일본 정부 방침과 관련해 다나카 외무장관은 미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국제긴급원조대를 즉각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방어계획을 둘러싸고 미국과 마찰을 빚어왔던 러시아와 중국도 테러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장쩌민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전문을 보내 중국 정부는 모든 종류의 테러와 폭력을 언제나 비난하고 반대해 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대 테러활동에 대한 공조 필요성에 합의했으며 이 같은 신속한 지원 약속에 부시 대통령이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습니다. 교황 요한바오로2세도 테러 소식을 접하고 모든 희생자의 영혼과 유족들을 위해 기도드린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