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공단에서 화재…“폭발음에 불길 치솟아”_스터디풀은 돈을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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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저녁 대구 검단 공단의 한 인쇄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거의 꺼졌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오아영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네 대구 검단동의 검단공업단지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저녁 8시 10분 쯤입니다. 여러 차례의 폭발음과 함께 한 공장 건물에서 불길이 솟구쳤는데요. 불이 난 곳은 공단 내부 인쇄공장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불은 인쇄 공장 1,2층과 인근 공장 일부를 태웠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0여 대와 소방인력 120명을 투입했습니다. 또, 인근에 화학공장도 있기 때문에 만일에 대비해 경북 구미에서 고성능 화학차도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화재 발생 1시간 반 뒤인 저녁 9시 40분 쯤 큰 불을 잡았고 40분 전에 완진 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는데요. 현재는 잔불정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한 건물에 여러개 공장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연기가 심해 잔불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대구 검단공단은 지난 2015년 6월에도 한 침구업체에서 큰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억 6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오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