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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이 6개월 만에 14조 넘게 늘며 34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전 금융권의 퇴직연금(DB·DC·개인형 IRP) 적립금은 지난 6월 말 기준 345조 8,1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14조 900억 원 증가한 규모입니다.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이 51.9%로 가장 큰 은행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적립금이 179조 3,882억 원으로 6개월 새 8조 5,627억 원 늘었습니다.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세가 가파른 곳은 증권입니다.

증권 퇴직연금사업자 14곳의 지난달 말 기준 적립금은 79조 1,534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조 3,067억 원 증가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보험은 부진했습니다.

생명보험사 11곳의 지난달 말 기준 적립금은 73조 1,186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900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손해보험사 6곳의 경우 적립금이 지난해 말 14조 4,232억 원에서 지난달 말 14조 1,538억 원으로 6개월 새 2,694억 원 줄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영제도, 이른바 디폴트 옵션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금융권의 퇴직연금 시장 확보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디폴트 옵션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가입자의 운용 지시가 없다면 회사와 근로자가 미리 정한 방식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