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의회 “6·25 희생이 한국 번영 밑거름”_바카라 프로그램 다운_krvip

<앵커 멘트> 흔히 잊혀진 전쟁으로 일컬어져온 6.25가 올해 60주년을 맞아 미국내에서 새롭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와 의회도 이전과는 달리 6.25 전쟁 60주년을 기리는 공식 기념식을 열어 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치하하고 한미 동맹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6.25 전쟁 60주년을 기리는 공식 기념 행사가 의회 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미 의사당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펠로시 하원 의장은 오늘날 남북한의 차이를 지적하면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한국은 물론 자유세계 번영의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펠로시 (하원의장):"우리는 참전 용사들이 미국 국민과 세계의 평화.자유를 위해 한 모든 일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기념식후에는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리틀앤젤스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같은 시각 미 국방부도 정부차원에서 첫 6.25 기념식을 열어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욱 굳건한 한미 동맹을 다짐했습니다. <녹취>웨스트팔 (미 육군차관):"한국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자 소중한 동반자며 존경받는 친구입니다." 한미 양국의 월드컵 16강 동반 진출을 축하하고 선전도 기원했습니다. <녹취>웨스트팔:"한국의 16강 진출을 축하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미 의회의 6.25 60주년 합동 결의안이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잊혀졌던 전쟁 6.25가 미국내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