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범죄 조직에 전화회선 공급한 통신업자 영장_아기 빙고 어떻게 해_krvip

전화금융사기 등 중국 범죄조직에 전화 회선을 공급한 통신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인터넷 전화 기간통신사업자로부터 전화회선을 빌려 중국 범죄조직에 재임대한 혐의로 통신업자 47살 박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007년 8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전화 회선 천8백 개를 확보해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빌려줘 2억 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번호를 02로 시작하는 서울시내번호로 바꿔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전화회선을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빌려준 전화회선을 이용해 확인된 것만 430건의 범죄가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