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UHD, 수신 환경 조성 위해 TV에 안테나 내장해야”_레드 바론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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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UHD 초고화질 방송의 수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UHD TV에 내장형 수신 안테나를 장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KBS 기술연구소 서영우 UHD TV 연구팀장은 오늘(10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지상파 UHD 방송 수신환경 조성 세미나'에서 "700MHz의 단일 주파수 망을 이용하는 UHD 방송은 장애물을 피해가는 회절성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기존의 HD 고화질 TV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서 팀장은 또, 가전업체들이 TV 생산단계에서 UHD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를 탑재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림대 ICT정책연구센터 김희경 교수는 "UHD TV의 경우 수신 안테나를 TV에 내장하기만 하면 누구나 무료 보편적 서비스인 지상파 초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특히 방송의 공적 책무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가전사들은 UHD TV에 안테나를 장착해 지상파 직접 수신율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상파 UHD 방송은 내년 2월 수도권부터 실시되고 내년 12월부터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지역을 비롯해 전국 6대 광역시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