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자료상 등 48명 세무조사 착수_블라블라카가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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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거나 가짜세금계산서를 이용해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는 48명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국세청은 가짜 세금 계산서를 발행한 자료상 혐의자와 이 가짜 세금계산서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는 48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어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기관과 공조해 이뤄진 어제 첫날 조사에서 국세청은 부가가치세를 탈세하기 위해 집단상가 안에서 가짜 세금계산서 발행을 알선하고 중개한 상가 운영회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또 발행된 가짜 세금계산서와 발행내역 등을 증거자료로 압수했습니다. 적발된 집단상가는 부가가치세 신고기간 중 상가 방송을 통해 세금부담을 축소하기 위해서는 가짜 세금계산서를 이용해야 한다고 권유하는 대담함을 보였다고 국세청은 전했습니다. 국세청은 가짜 세금계산서를 이용한 탈세를 뿌리뽑기 위해 올해부터 가짜세금계산서에 대한 정보 수집과 분석, 조사를 전담하는 「유통거래질서분석전담팀」과 「조사팀」을 각 지방청 조사국에 별도 설치했습니다. 각 지방청은 이 같은 상시분석과 조사시스템을 통해 올해 상반기 가짜 세금계산서를 판매하는 자료상과 가짜 세금계산서를 이용해 탈세한 107명을 조사해 2,098억 원 상당의 탈루세액을 추징하고 자료상 등 227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