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보장률 1.3%p 하락…비급여 급증_해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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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원에서 받는 각종 검사비용은 만만치 않게 비싼데요. 실제로 의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비율인 보장률이 최근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강보험 보장률이 2009년 64%에서 2010년 62.7%로 1.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장률은 전체 의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이 부담한 비율로, 건강보험공단이 2010년 12월 의료기관 7백여 곳의 진료비 2백만여 건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보장률이 하락한 이유는 전체 진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에서 지급해주지 않는 '비급여'가 차지하는 비율이 13.3%에서 16%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MRI검사료나 식대 등이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입니다. 하지만, 암과 심장,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등 중증 질환에 대한 보장률은 높아졌습니다. 중증 질병의 본인부담률이 10%에서 5%로 낮아지면서 보장률도 2009년도 67.8%보다 3.6%포인트 상승한 71.4%로 나타났습니다. 건보공단은 비급여에 대한 관리 수단이 사실상 없는 상태기 때문에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평가하는 새 지표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