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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란의 핵시설 재가동에 대해 강경 제재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협상을 통한 해결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애덤 어렐리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이란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렐리 부대변인은 그러나 IAEA 35개 이사국들이 이란의 핵활동에 대해 강경한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반해 왕광야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핵 전환공장 봉인을 해제한 이란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왕 대사는 "우리는 모두 이란 문제에 대해 평화적인 해결책을 바라고 있다"면서 최선책은 유럽연합 EU와 이란, IAEA 간의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