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현물출자 우회상장도 규제 _뺄셈 빙고_krvip

앞으로는 현물 출자를 통한 우회상장이 힘들어질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비상장 주식을 상장사에 출자해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식의 현물출자가 우회상장의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고 보고 다음달까지 이를 막기 위한 상장규정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규정안은 현물 출자를 통해 상장사가 비상장사의 지분을 30% 이상 소유하면서 경영권이 변경되는 경우 증권선물거래소가 경영권 변경과 우회상장 요건을 심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상장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일부 부실한 비상장 기업이 우회상장을 함으로써 투자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보고 우회상장을 규제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