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기업들, 관광 재개와 5·24 조치 해제 촉구_어느 슬롯을 내꺼야_krvip

금강산기업인협의회가 하루 빨리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5.24 제재 조치를 해제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현대아산을 제외한 금강산 관광 49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인한 투자업체들의 매출 손실액이 8천여억 원에 이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이어 남북 당국이 정치적 논리에서 벗어나 대화에 임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협의회는 또 대북경협기업의 회생을 위한 피해지원법을 제정해 남측에서라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금강산 관광은 지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93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나 2008년 7월 박왕자 씨 피격 사망사건으로 지금까지 7년째 중단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