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유흥주점 종업원 감금생활 확인 _몬테비데오의 카라스코 카지노 호텔_krvip

군산 유흥주점 종업원 감금생활 확인 _베트비자 슬롯_krvip

⊙앵커: 전북 군산의 유흥주점 화재참사로 숨진 여종업원들은 평소에도 사실상 갇혀지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인신매매 여부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달아난 업주를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이 나 12명이 숨진 유흥주점 건물입니다. 이 건물 1층에서 밖으로 통하는 출입문 3곳은 평소에도 안쪽에서는 열 수 없도록 잠겨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특수 잠금장치까지 사용됐습니다. ⊙송완식(군산경찰서장): 대가로 들어갈 때는 열기만 하면 들어가게 돼 있어요. 열기만 하면 되는데 대가에서 나오는 것은 잠금장치가 돼 있어서 키로 해야만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기자: 영업사장인 김 모씨가 늘 여종업원들과 함께 자며 감시해 온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여종업원들이 사실상 갇혀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인신매매 의혹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유흥주점 1층 금고에서 900만원에서 3000만원에 이르는 현금 지불각서를 찾아내고 인신매매 여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금 지불각서는 여종업원들이 팔려왔다는 의혹을 강하게 뒷받침해 줍니다. ⊙김현선(새움터(인권단체)대표): 이건 여성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그 구속하는 그런 문서이고, 노예문서이고, 그야말로... ⊙기자: 경찰은 불이 난 뒤 자취를 감춘 업주 이 모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