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오늘 오후까지 눈 _말라이 포커 토너먼트_krvip

<앵커 멘트> 광주전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일부 지역에서 해제됐지만 광주를 중심으로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10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송현 기자? (네, 광주입니다.) 앞으로 최고 몇cm까지 더 내릴까요? <리포트> 네, 약한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밤사이 광주전남 지역에는 5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더 내렸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2에서 7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까지 적설량은 광주 36.5 센티미터를 최고로, 진도 9, 순천 4.7, 목포 4 센티미터를 기록했습니다. 새벽 5시를 기해 곡성과 구례 등 전남 내륙지방 9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이로써 대설주의보는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 지역에만 내려진 상태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서해안에서 유입되는 눈구름의 영향으로 오늘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광주에서는 밤 사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시내를 운행하는 39개 시내버스가 우회 또는 단축 운행합니다. 밤이 되면서 녹았던 눈이 얼어붙어 고속도로 일부 구간도 빙판길로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성터널 등 고속도로 터널 입구에서는 녹았던 눈이 얼어붙어 있어, 터널과 다리를 지날 때에는 특히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앞으로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