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위 “코로나 탓 비수도권 생산활동 침체 두드러져”_축구선수는 얼마를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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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이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 더 많이 미친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연구원이 오늘(2일)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코로나 발생 이후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서 생산활동 침체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균형발전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코로나 발생 이후 비수도권의 침체가 두드러진 상황"이라며 "지역의 회복탄력성이 수도권에 비해 저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경향은 지역 간 경기편차 확대로 이어져 비수도권 지역의 인구유출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올해 1∼4월 권역 간 인구 순이동 통계에서도 드러나 충청권 만2천여 명, 대구·경북권 만 3천여 명, 부산·울산·경남권 만4천여 명, 호남권 만2천여 명, 강원·제주권 2천여 명에서 빠진 인구가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균형발전위원회는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비수도권을 지원할 대책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뉴딜 정책 추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