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특위 구성 본격 논의 _브라질이 이기면 경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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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과거사규명특위 구성을 전격 수용하면서 여야가 특위구성 방법을 놓고 본격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과거사진상규명특위 구성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온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정면 돌파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게 과거사를 포괄적으로, 대폭적으로 전부 진상규명하자 할 때 해도 좋다 이거죠. 그러나 제대로 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기자: 신기남 의장의 사퇴로 열린우리당이 과거사 청산문제에 대해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역공에 나선 것입니다. 그러면서 과거사를 조사하는 주체는 검증받은 중립적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고 친북 용공활동도 과거사 조사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 대표의 입장선회로 특위구성을 위한 대화도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과거사 진상규명의 원칙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조사의 주체 등 각론에 들어가서는 이견만 드러내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과거사특위를 국회 내에 설치하자고 제안한 반면 한나라당은 국회 밖에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특위구성의 위상과 성격에서 조사대상의 범위까지 여야간 입장차이가 커 최종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정홍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