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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이 이라크 파병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지역 240여개 기업을 설문 조사한 결과 71.4%가 이라크 파병에 찬성했고 26.2%가 파병에 반대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파병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경제적 효과가 49.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불이익 방지 24.9%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 15.8%의 순이었습니다. 이라크 파병에 따른 경제적 이해 득실에 대해서는 이득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이 59.3%였고, 손실을 전망한 기업은 15.7%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