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심의 두고 뇌물 주고받은 공무원 등 구속 기소 _아무것도 없이 돈 버는 방법_krvip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건축심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축설계사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경기도 하남시 공무원 39살 박 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박 씨에게 돈을 준 혐의로 모 건축설계사 사무소 대표이사 41살 이 모 씨도 구속기소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5월 하남시 신장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건축설계를 맡은 이 씨로부터 심의를 쉽게 통과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5천만 원을 받기로 하고, 두 차례에 걸쳐 2천9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주상복합건물은 지난 1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5월 건축허가가 반려된 뒤 9월에 다시 건축허가가 신청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