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첨단로봇들 한자리에 _복권 현금 카지노 일정_krvip

⊙앵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각종 첨단로봇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울 코엑스 전시장을 최영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흑백의 색깔에 반응해 움직이는 꼬마병정로봇이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실제 전쟁에 나선 로봇이 서로 상대편 로봇을 넘어뜨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투로봇들이 관람객들 시선을 끄는 가운데 스스로 청소하는 로봇이 전시장 한구석을 청소하고 있습니다. 위험지역에 투입되는 로봇과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무인작업을 하거나 길안내를 하는 로봇도 소개됐습니다. ⊙김병수(로봇 페스티벌 전시위원장): 로봇페스티벌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로봇을 개발하는 어떤 동기를 부여하고 이런 쪽에 관심을 많이 갖게 하고자 이런 페스티벌을 준비했습니다. ⊙기자: 이밖에도 공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각종 자동화기계들도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한국국제공장자동화종합전에는 국내외 로봇과 자동화기기를 만드는 업체 300여 곳이 참여했습니다. 전체 2조원 규모의 국내 자동화설비시장에서 지난해 전시에서는 2000여 억원의 상담과 400억원이 넘는 계약이 이루어졌습니다. ⊙김병철(코엑스 전시팀 과장): 국산화를 이룩한 국내업체들과 선진기술들이 서로 비교시현하면서 국내시장의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는 데 큰 일익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이러한 국내외 로봇과 자동화설비를 망라한 쿠파2003이 오는 9월에는 중국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