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천 500억대 다단계 판매조직 적발 _바텔 포커클럽 인스타그램_krvip

전직 상공부 차관이 낀 4천 500억원대 불법 다단계 판매조직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검찰청 형사 6부는 불법 다단계 판매업체인『주코 네트워크』회장 45살 주수도씨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상공부 차관을 역임한 『제이 유 네트워크』회장 69살 홍 모 씨와 불법 영업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전 행자부 치안정책관 51살 박 모 씨 등 2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주 씨 등으로부터 단속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돈을 받은 경찰관 45살 목 모 씨를 수배하는 한편, 서울시 공무원등에 대한 비위 사실을 해당 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주수도씨는 지난 2000년 불법 다단계 업체를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지난 해 6월 다시『주코 네트워크』를 차려놓고 회원 5만여명을 모집해, 물품을 강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4천 500억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 씨 등은 또 회사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자 지난 2월 다른 다단계 판매업체를 인수해 『제이 유 네트워크』로 명칭과 대표를 바꾼 뒤 건강보조식품 과대 광고와 주식 투자 등을 통해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주코 네트워크』와 공모한 건강보조식품 납품업체 등 2개 업체도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