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투기, 리비아 군 차량에 사격”_모텔 빙고 페레이라 바레토_krvip

프랑스군 전투기가 현지시각으로 19일 리비아군 차량에 조준 사격을 가했다고 프랑스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이번 타격의 목표가 카다피 국가원수 친위부대의 군용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격을 가한 전투기에 대한 반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사격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17일 리비아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골자로 한 결의를 채택한 이후 다국적군의 첫번째 군사공격입니다. 아랍위성 방송인 알자지라도 벵가지 남서부에서 프랑스군 전투기가 리비아군 탱크 4대를 파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주요국 회의를 마친 뒤 카다피 국가원수가 국제사회의 최후통첩을 무시했다면서 리비아에 대한 군사행동이 개시됐다고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