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관광개발에 걸림돌 _슬롯 변경 쿠폰_krvip

군부대, 관광개발에 걸림돌 _출산 휴가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앵커: 강원도 동해안의 바닷가 경치좋은 곳이면 어김없이 군부대가 들어서 있어 관광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보상 꼭 필요한 곳이 아닌 지역은 자치단체나 민간에 돌려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강원도 고성군 해안가입니다. 하지만 전망이 좋은 곳이면 어김없이 군시설물이 들어서 있고 바닷가는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렇게 차지한 면적이 고성군 지역에서만 52만평에 이르고 8만 7000평은 허가도 받지 않고 임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동쪽 산림에서부터 지금 남쪽까지 다 전부 국방부 소유 땅입니다. ⊙기자: 이곳은 동해안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인 화진포입니다. 유원지 입구에서부터 대부분을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관광개발에 큰 차질을 받고 있습니다. ⊙윤문기(고성군 관광기획담당): 군부대의 작전성이 전제가 된 개발계획이 수립되도록 결국은 돼 있는 겁니다. ⊙기자: 자치단체의 소극적인 자세도 문제입니다. ⊙육군○○부대 관계자: (고성군)에서 위락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이나 사업에 대해서 저희들의한테 협의해 온 것은 없습니다. ⊙기자: 동해안 자치단체들은 군작전상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면 이제는 점유한 땅을 돌려줄 것을 군측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