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해군 간부가 피해자 지원기관 찾아 회유 시도”_이투이우타바의 포커클럽_krvip

군인권센터 “해군 간부가 피해자 지원기관 찾아 회유 시도”_계좌 개설 브라질 라이브 포커_krvip

해군의 한 간부가 병사에게 어머니와 관련된 폭언을 한 사건과 관련해, 해군 측이 피해자 지원기관을 찾아와 회유를 시도했다고 시민단체가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해군 측이 사전 조율 없이 군인들을 센터에 보내 면담을 요청하는 등 피해자와 지원기관을 위력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센터 측은 진해기지사령부의 정훈공보실이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동안 센터 방문 의사를 밝혀 받아들이지 않았는데도, 지난달 29일 정훈공보실장과 공보장교가 사전 양해도 없이 찾아와 센터 소장과 담당자 등과의 면담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피해자와 지원기관을 위력으로 위협하는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지난 9월,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 안에서 중사 A의 폭언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병사의 상담을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병사는 지난 3월 점호가 끝난 뒤 밤 10시에 어머니가 아프다며 공중전화를 쓸 수 있게 해달라고 A 중사에게 부탁했지만, A 중사는 병사의 어머니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면서 5분 동안 폭언을 했다고 군 인권센터는 주장했습니다.

A 중사는 이후 피해 병사와 이 내용을 제보한 선임병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군사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군인권센터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