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KT 혜화지사 방문…구현모 대표도 참석_아시아 베팅 하우스_krvip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5일 발생한 KT 유·무선 인터넷 장애 관련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28일) 서울 종로구 KT 혜화지사를 방문했습니다.

오늘 방문에는 이원욱 과방위 위원장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용빈 의원 등이 참석했고,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과 김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도 함께했습니다.

구현모 KT 대표는 오늘 직접 의원들에게 장애 원인에 관해 설명하고 후속대책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약 85분 동안 전국 KT 유·무선 인터넷망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구 대표는 26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인터넷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심층적인 점검과 함께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이번 사고를 유무선 네트워크 통신망 전반을 면밀히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속하게 보상방안 또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대표는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 초기에는 "인터넷 장애 초기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하여 외부에서 유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했지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최신 설비 교체작업 중 발생한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하였고, 정부의 원인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