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캠핑장 압수수색 ‘확산 경위’ 조사…업주 등 출금_로투스팅 배팅_krvip

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 강화경찰서는 오늘 캠핑장을 압수수색해 텐트의 천과 내부 전열기구, 소화기, 그리고 캠핑장 시설 관련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전열기구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불이 3분만에 텐트 전체로 빠르게 번진 이유를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업주와 관리인 등 4명을 출국금지하고, 안전관리에 과실이 있는지를 계속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사망자 5명은 불이 커지기 전에 유독가스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결과 사망자들의 기도에서 그을음이 많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말하고 유독가스의 종류는 정밀 검사 후 판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