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수출 비중 16년새 두배 증가 _전 포커 규칙_krvip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에서 개발도상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16여 년 새 두 배로 증가한 반면,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었던 미국과 일본의 비중은 절반 미만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의 조사 결과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개도국에 대한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9 %로 지난해보다 0.9%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개도국에 대한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약 29% 였지만 꾸준하게 늘어나 2002년 51%로 선진국을 추월한 뒤 올 들어선 16여 년 전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1990년 수출 비중이 0.9%에 불과했던 중국은 16여 년 새 23배 늘어난 21%로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상대국으로 떠올랐습니다. 반면, 올들어 선진국에 대한 수출 비중은 42%로 1990년 71%보다 대폭 감소했고 특히, 미국에 대한 수출 비중은 14%로 1990년의 3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일본에 대한 수출 비중도 8%로 1990년의 19%의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