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야당, 대연정 정부 “혈세 낭비” 공세 _스페인이 월드컵에서 우승했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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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야당이 기민당-기사당 연합과 사민당간 대 연정 정부에 대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빌트가 보도했습니다. 귀도 베스터벨레 자민당 당수는 예산 절감을 주창해온 새 정부가 오히려 정무차관직을 26개에서 30개로 늘렸다고 지적하고 이는 국민에게는 높은 세금을 부과하면서 정부는 혈세를 낭비하는 "뻔뻔스러운 행태"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절약은 위에서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면서, "대연정 정부가 국민의 신뢰를 얻으려면 자신들이 정한 규칙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리츠 쿤 녹색당 당수도 새 정부가 예산을 절감하는 데는 신경을 쓰지 않고 일자리를 나누어 갖는 데만 혈안이 되고 있다고 혹평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 정부는 총리실, 교육부, 경제부, 노동부 등에서 정무차관직을 각각 1개씩 늘려 재정 적자 감축 노력과 상반되는 조치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