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두 달여 만에 정상화…영수회담 일단 무산_편집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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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처리 이후 공전을 거듭해온 국회가 민주당의 등원 결정으로 두 달여 만에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예산안 파동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관계 없이 등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그러나 국회를 열더라도 민생법안 외에 다른 논의는 제외할 것이라며 구제역과 서민예산, 남북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챙기고 지난해 예산안과 함께 강행처리된 친수법과 서울대법인화법 등의 위법성도 집중적으로 따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그러나 여야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청와대의 진정성을 기대할 수 없어 연연하지 않겠다며 굳이 매달릴 필요가 없다고 말해 거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임시국회 등원 시기에 대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언제 한다는 것은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해 지난 6일 여야 원내대표 간에 합의된 14일 개원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