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현지화로 돌풍 _키토의 카지노 호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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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우리 자동차의 대미수출 돌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이런 돌풍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배종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미 시장에서 국산차 돌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판매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서 32%, 현대는 22%가 늘었습니다. 현지화 전략의 결과입니다. 기아가 국내에 앞서 시카고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신차 소렌토입니다. 소렌토는 신차 테스트도 북미지역에서 할 정도로 철저히 현지화한 차량입니다. ⊙전명헌(기아자동차 해외영업본부장): 개발 초기부터 철저한 현지조사를 거쳐서 미국인들 기호에 맞게 개발된 차입니다. ⊙기자: 현대의 이 칸세칸은 미국인에 의해 미국에서 디자인된 것입니다. 현대는 아예 미국 현지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병호(현대자동차 부사장): 현지에서 생산을 함으로써 현지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해소하는 효과와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토마스(미 자동차 딜러): 한국차는 최근 크게 향상된 품질과 현대적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는 북미시장에서의 국산차 돌풍을 타고 올해 70만대가 넘는 사상 최대의 판매실적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