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北 도발 단호한 대응…교류협력은 계속 추진”_이브닝 타임 크라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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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의 강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정부가 적절한 대응을 하겠지만 교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를린 김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북한.

이와 관련해 독일을 방문 중인 권영세 통일부장관은 단호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영세/통일부장관 : "부처간에 잘 협력하고 주변국 동맹과 잘 협력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에서 어제는 중거리 탄도 미사일, IRBM을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끌어 올리고 있는 상황.

결국 7차 핵실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권 장관은 도발에 대한 대응과는 별도로 북한과 교류 협력, 인도적 지원은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통일부장관 : "교류와 협력을 통해 북한과 신뢰를 조금씩이라도 쌓아 나가는 것이 이런 도발을 미리 막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핵 개발에 대해선 제재 강화 등의 방법으로 북의 무모한 행동을 단념시킴으로써 대화로 이끌어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예방한 권 장관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담대한 구상'에 전폭적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