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3당 “국회 추천 총리 제안 거부…12일 집회 당력 집중”_카지노 무료 슬롯머신 게임_krvip

[연관기사] ☞ [뉴스9] 野 “총리 추천 제안 거부…12일 장외집회 총력” 야3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추천 총리 수용 제안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9일(오늘)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각당 대변인이 밝혔다. 민주당 윤관석·국민의당 손금주·정의당 추혜선 대변인은 3당 대표 회동 뒤 공동 브리핑을 통해 6개 사항에 합의한 사실을 전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제시한 안은 일고의 가치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총리를 추천하면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당이 합의한 6개항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명명, ▲오는 12일, 국민 집회에 당력을 집중해 적극 참여, ▲강력한 검찰수사 촉구 및 별도 특검과 국정조사 추진, ▲박 대통령 제안 일고의 가치 없음 확인, ▲상임위·예결위 통한 민생과 국가 안보 챙기기, ▲12일 이후 정국 현안과 경제·안보 논의 위한 3당 대표 재회동이다 윤관석 민주당 대변인은 "오는 12일 시국 집회를 대단히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뜻이 모이고 확인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야3당이 적극 참여해서 함께 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각당 입장이 약간씩 달라서 구체적 논의를 못했다"면서 "국민의당과 민주당은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을 요구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정의당은 새누리당도 중요한 책임이 있는 만큼 해체에 준하는 혁신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가장 먼저 대통령 하야를 당론으로 정했던 만큼 그대로 유진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