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윈비리 바쿠스 2015’, 디캔터 포도주 상 수상_일몰 카지노 시간_krvip

<앵커 멘트>

영국 포도주가 프랑스나 미국산 포도주를 제치고 세계 유수의 포도주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리포트>

영국 노퍽 윈비리 지역의 포도밭.

이곳에서 2015년에 생산된 바쿠스 품종의 포도주가 '2017년 디캔터 세계 포도주 시상식'에서 단일 품종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고의 포도주에 선정됐습니다.

불과 10년 정도의 역사를 가진 영국 윈비리 지역 포도주가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유수의 포도주의 맛과 풍미를 앞선 겁니다.

가격도 13.95파운드, 우리 돈 2만 3천 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전 세계의 심사 위원들은 '포도 향이 강하고 신선하다'고 평가하며 100점 만점에 95점을 줬습니다.

영국 포도주 제조업자들은 드디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포도주 제조업자 : "영국 포도주 제조업자들은 영국 포도주가 세계 수준이라는 사실을 이미 오랫동안 알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인정을 받게 된 거죠."

전문가들은 최근 영국의 서식스 산 발포성 포도주가 각종 세계 대회를 휩쓴 것처럼 영국산 일반 포도주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