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하나 올리니 줄줄이 가격 인상_로켓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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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썩 달갑잖은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음료수에 빵과 과자... 간식으로,식사 대용으로 즐겨먹는 식품들인데요,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이미 가격이 오른 제품도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립식품은 오는 17일부터 일부 빵값을 평균 6.4% 인상합니다.

우유식빵과 꿀호떡, 크림빵 등이 100원 오르는 등 인상 품목은 모두 175종으로 전체의 25%에 이릅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1년 7월 이후 2년 8개월 만입니다.

크라운제과도 이번 달에 생산되는 과자류 가격을 순차적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빅파이와 콘칩 등 대표 인기 과자가 2800원에서 3000원으로 200원 인상됩니다.

이에 앞서 농심도 새우깡 등 스낵 제품 16품목과 즉석밥·음료 등의 가격을 7.5% 인상한다고 밝혔고

롯데칠성도 대표 상품인 칠성사이다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오는 10일부터 평균 6.5%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업체들은 하나같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억제했지만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수익성 악화가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는 겁니다.

설 연휴가 끝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 가격 인상 도미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