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석 앵커 :
네,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에는 31개 의석이 있습니다.
수원시 권선 갑 개표소를 연결합니다. 정지환 기자!
정지환 기자 :
네, 정지환입니다.
박대석 앵커 :
권선 갑구의 개표상황은 어떻습니까?
정지환 기자 :
네,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이곳 선거개표구의 분위기는 점차 뜨거운 개표열기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시간 현재 본격적인 개표가 진행되고 있으면서 100여명의 개표요원들은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긴장감속에서 바쁜 손놀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6개 투표함 가운데 부재자투표를 개표한 결과 이 지역 6명의 후보가운데 민자당 김인영 후보가 1,045표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고 민주당의 김정태 후보가 547표, 국민당의 이 일 후보가 232표, 민중당의 이판돌 후보가 154표, 신정당의 김문정 후보가 38표 그리고 무소속의 박지원 후보가 302표를 얻고 있습니다.
아직 개표가 시작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속단은 금물이지만 지금 추세로 볼 때 이곳 선거구는 민자·민주·무소속의 3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보입니다.
6: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반영하듯 이곳 개표장은 각 후보자들의 참관인들이 번뜩이는 눈초리로 개표과정을 감시하고 있고 각 선거본부로 상황을 연락하는 관람객들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31개 개표장에서 이 시간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의 개표상황은 별다른 사고나 중단 없이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 권선 갑구 개표장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