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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국군이 창설된 지 올해로 예순 네돌을 맞았습니다. 다음주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국군의 위상을 알리는 기념행사가 계룡대 삼군 본부에서 열렸습니다. 홍정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소총을 마치 깃털 다루듯 굴리는 국군 의장대의 화려한 시범과, 대리석 십 여장을 한 방에 격파하는 '특공 무술'이 관중을 압도합니다. 천 미터 높이 창공에서는 특전사들이 한 마리 새가 되어 내려옵니다. 가을 하늘을 오색빛으로 수놓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축하비행까지, 추석연휴 때문에 앞당겨 열린 64 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입니다.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강한 국군의 면모가 빛났습니다. 특히 격파와 고공강하에 투입된 여군들의 활약상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이지선(중사/육군 특전사) : "남녀평등한 곳이 군대입니다.훈련을 받 을 때도 남군과 동일한 훈련을 받고, 똑같이 남군이 힘들때 여군도 힘든.." 올해 기념식에는 6.25 전쟁에 참전한 세계 63 개 나라의 국기와 '전사자 명부'가 함께 해 감사와 추모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구순을 넘긴 참전용사는 비약적으로 발전한 국군의 위상에 감격스러워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연(참전용사/93살) : "이 정도 실력의 국군이라면 우리나라를 지키는 상당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K-1 전차와 블랙호크 헬기 등 주요 전투장비 전시장은 미래 호국전사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인터뷰> 이재준(고등학생) : "군대에 가게 될텐데 이런 헬기 한 번 쯤 꼭 타보고 싶습니다." 국방부는 국군의 날과 연계해 다음달 21일까지 지상군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