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현역 육군 사단장 장병들에 대학원 시험준비 지시 등 제보”_무료 시청으로 앱 적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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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는 오늘(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 모 사단 사단장이 병사들에게 자신의 대학원 시험준비와 과제작성을 지시하고 운전병과 당번병에게 욕설과 폭행을 했다는 복수의 제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 가운데 한 명은 지난 5월 이런 사실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고했지만, 육군본부 감찰실 측은 "사적 지시 사실은 인정하지만 폭행은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권센터는 국가인권위원회에 해당 사단장의 행위와 육군의 감찰 과정 전반에 대한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육군 본부 측은 "당시 민원인이 제기했던 사안을 조사해 사단장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경고했다"면서 "군인권센터가 추가로 제기한 문제에 관해서도 확인한 뒤,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