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농원 관광상품화 _포커핸드 영어로_krvip

감귤농원 관광상품화 _라이브 카메라 베토 카레로_krvip

⊙앵커: 끝으로 제주입니다. 감귤따기 체험이 제주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하룻밤 묵으면서 감귤을 직접 따먹기도 하는 초겨울 제주의 감귤농원을 김익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노랗게 익은 감귤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서툰 솜씨로 감귤을 땁니다. 젊은 남녀들은 감귤을 따는 거보다 서로 먹여주기에 바쁩니다. 이들은 감귤 농원을 찾아온 관광객들입니다. 농원측에 2, 3000원 정도만 내면 한바구니 가득 감귤을 딸 수 있습니다. ⊙김숙영(경기도 안산시): 너무너무 싱싱하고 거기에서 씹으면 이런 맛이 안 나는데 씹을 적에 그 알이 씹히는 게 너무너무 좋네요. ⊙기자: 감귤 농원들은 관광객들에게 이 같은 관광상품을 제공하고 감귤잼을 만들어 파는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감귤농장에서는 제주의 전통 초가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는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문성태(경기도 이천시): 평상시에 살아오던 그런 패턴하고 좀 다른 분위기이기 때문에 밀감도 자연스럽게 많이 따먹을 수 있고 아주 좋은 체험인 것 같습니다. ⊙기자: 감귤따기 체험관광을 할 수 있는 농원은 30여 군데. 제주의 새로운 겨울철 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익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