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보장회의 시작, ‘중대 제안’ 공개 _교통관리 당신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6자 회담 대책 마련과 하반기 남북 관계 방향을 논의할 노무현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회의 뒤 오후 6시쯤 정동영 NSC 상임위원장의 기자 회견 형식으로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논의 결과와 함께 그간 정부가 공개하지 않았던 이른바 대북 '중대 제안'의 골격을 국민에게 설명할 방침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중대 제안'과 미국측이 지난해 6월 3차 6자회담에서 제시했던 안을 잘 조합해 북측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회의 뒤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중대 제안의 기본 골격을 국민에 설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중대 제안'의 골자는 북한의 핵 폐기 약속에 대한 우리 정부 주도의 에너지 지원으로, 원전이 아닌 '비핵 에너지 지원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