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 1시간46분” _포커 테마의 과자_krvip

미디어 수용자들은 여러 매체 가운데 인터넷을 가장 오랫동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일수록 케이블TV와 전화 등을 많이 이용하며 연령이 높을수록 인터넷과 독서를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웅기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수용자들의 미디어 이용행태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박 교수는 회수된 설문지 중 주요 변수에 대한 응답이 완료된 360명의 설문지를 기본자료로 삼았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디어 수용자들의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106.16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지상파TV 이용시간이 61.66분으로 뒤를 이었다. 이동전화 이용시간은 47.75분이었으며 케이블TV 42.66분, 신문 33.25분, 잡지 7.58분 등의 순이었다. 또 성ㆍ연령ㆍ소득별로 다중 매체 이용 경향을 분석한 결과, 여성일수록 케이블TV, 잡지 등을 많이 이용하며 연령이 높을수록 인터넷과 독서를 많이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소득이 높을수록 지상파TV, 케이블TV, 휴대전화 이용이 많은 반면 인터넷, 잡지 이용 및 독서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