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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댁의 수도관은 안전한지요? 사흘째 계속된 한파로 수도관 동파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동파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기자: 한 아파트에서 수도계량기 교체작업이 한창입니다. 사흘째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한파에 수도계량기가 얼어 터진 것입니다. ⊙박은영(서울 상계동): 시댁에 한 3일 갔다가 돌아와 보니까 물을 쓰려고 틀어보니 물이 안 나오고 그래서 밥도 못 짓고 씻지도 못하고 그래서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기자: 이 아파트에서만 밤새 10여 가구의 계량기가 강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터져 버렸습니다. 서울시에 접수된 동파 사고는 오늘 하루만 170여 건, 지난 월요일부터 불과 사흘 동안 370여 가구가 동파 피해를 봤습니다. 이처럼 한겨울 갑작스러운 동파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계량기함을 헌 옷가지 등으로 보온조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영하 10도씨 가까운 날씨에 며칠 동안 집을 비울 때에는 물을 조금씩 틀어놓는 것이 동파를 막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서서히 녹여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응급조치입니다. ⊙최수길(서울시 북부수도사업소):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마시고요.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여 천천히 녹여주시면 좋습니다. ⊙기자: 지난 한 해 서울에서 발생한 동파 사고는 6100여 건으로 피해액은 모두 2억 3000만원에 이릅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