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산 변동 공개 _호랑이의 승리 내기_krvip

국회 공직자윤리위는 오늘 국회의원 294명에 대한 재산 신규등록과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이뤄진 이번 재산 공개는 지난 1993년 첫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 이후 14번째로 국회 공직자윤리위는 앞으로 3달동안 실사를 통해 허위공개 여부를 확인하게됩니다. 허위 신고사실이 드러난 공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와 환원조치, 과태료 부과와 징계의결 요구, 허위 공개사실에 따른 언론 공표 등의 조치를 받게됩니다. 김영근 국회 공보관은 지난해까지는 1년 간의 변동 내역만 공개됐으나, 올해부터 최초 등록 재산과 변동 내역 등이 함께 공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산변동 공개에는 의원직과 국무위원을 겸하고있는 이해찬 총리와 김진표 교육부총리, 정동채 문화관광 장관과 지난해 말 이후 당에 복귀한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원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을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맹형규 전 의원도 별도 신고대상에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