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기무사 장교 기밀 유출 혐의’ 조직적 축소·은폐 의혹_응용 프로그램_krvip

군, ‘기무사 장교 기밀 유출 혐의’ 조직적 축소·은폐 의혹_카지노를 운영하는 사람의 이름_krvip

기무사 소속 해군 소령의 기밀유출 사건과 관련해 군이 조직적으로 축소 은폐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기무사 장교의 구속 기소 사실을 설명하면서 범행 동기를 비롯한 기밀 자료를 받은 사람에 대한 신원 파악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기밀자료를 건네받은 인물이 북한 사람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아직 알 수 없다며 추가 수사를 더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검찰은 또, 지난 1월부터 내사에 착수해 지난달 11일 체포한 뒤 여러차례에 걸쳐 군사 기밀이나 군사 자료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지만 간첩 혐의 대신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만 적용했습니다.

국방부는 특히, 기무사 장교의 구속 기소와 관련된 수사 결과를 설명하면서 기무사와 군 검찰단 관계자들을 배석시키지 않아 브리핑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앞서 기무사 소속 해군 소령은 군사 기밀 1건 등 군사 자료 27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오늘, 구속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