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만간 이건희 회장 소환 계획 없다” _한 집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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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지난 주말 입국한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을 당분간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삼성 계열사의 회계 자료를 분석중"이라며 "분석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1~2주안에는 이 회장을 소환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회장은 중요 경제인이기 때문에 출국금지 조치도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삼성 그룹 회장은 참여연대가 지난 2000년 고발한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와 관련해 주요 피고발인 가운데 한 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