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과제 과감추진_자동차 배터리 카지노 리오 그란데_krvip

개혁과제 과감추진_무료로 미국 슬롯 플레이_krvip

⊙류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 뉴스입니다.

연말 분위기를 더욱 어수선하게 만드는 사건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하나의 광신적 사이비 종교집단이 이탈자 3명을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 있었는가 하면 또 탄광 갱도가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잠시후에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여당.야당이 오늘 통과시키기로 합의한 새해 예산안이 이 시각 현재까지 처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곡수매가 인상률과 선거법상 연좌제를 폐지할 경우 언제부터 적용할 것이냐 하는 쟁점 등이 마지막까지 타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회 나가있는 김정훈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전화가 연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낮 청와대에서 세계화 추진위원회 민간위원 20명과 오찬을 같이 하면서 지난 2년 동안 추진해온 개혁의 성과와 또 앞으로의 과제 등에 관해서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개혁과제를 적극 발굴해서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임창건 기자입니다.


⊙임창건 기자 :

세계화 추진위원회가 출범한지 이제 2년 그동안 43개 개혁과제를 추진했고 49개 법령이 제정되거나 개정됐습니다. 김영삼 대통령도 세계화는 이제 국정 개혁의 중심개념으로 뿌리내렸다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각오를 단단히 하고 끊임없는 개혁을 통해 전전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지속적으로 개혁을 하지 않으면 고인물 처럼 썩게 마련이며 여기서 머뭇거린다면 추월당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개혁추진 과정의 문제점에 대한 솔직한 의견교환도 있었습니다. 일선 공무원들의 봉사정신이 없으면 정책추진에 한계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대책이 없다고 할 만큼 우리 사회가 부패에 무감각한 상태입니다. 공무원들이 아직도 규제집행의 관행에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에 대해 아직도 공직자들의 부정이 그치지 않아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토로하고 부정부패 관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동법 개정이 노사간에 다소 불만이 있더라도 국가의 장래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건의도 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개혁과제의 적극적인 발굴과 과감한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