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터넷 경매 부정 극성 _내 결과에 베팅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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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전자상거래 가운데 제일 많은 부정행위가 저질러지는 분야는 인터넷 경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FBI는 전자상거래 범죄의 절반이 바로 이 경매 부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오광균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인터넷 범죄에 대한 첫 전국적 실태 조사 결과 인터넷 경매과정에서 부정행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연방수사국 FBI의 프로젝트인 인터넷 부정고발센터는 지난 5월 문을 연 이래 일주일에 평균 1000여 건의 부정 행위를 소비자로부터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접수된 1만여 건의 부정사례 가운데 절반인 49%가 인터넷 경매부정이었으며 19%는 주문한 물건이 배달되지 않은 사건으로 드러났습니다. FBI는 이 가운데 4000건을 관계기관에 이첩했으며 그 절반은 경매부정이라는 고발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접수된 경매부정 고발사건에 대해 신체 이식형 콩팥과 유명화가 그림은 최근 가짜로 판명돼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또한 배달 부정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평균 100만원 가량을 손해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사법 당국은 사이버범죄를 다룰 인력과 예산이 크게 부족하다고 호소하고 있으며 미국 상원은 사이버 범죄의 대책비로 2500만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의 법안을 상정해 놓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오광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