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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현재 대입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비율이 높은 서울 소재 대학들의 정시 선발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자율형사립고와 외고에 대해서는 2025년부터 제도 자체를 없애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 주재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 논의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학생부 종합전형과 논술 전형 위주로 학생을 뽑는 서울 소재 대학에 대해 정시 비율을 늘리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밝힌 정시 비율 상향 방침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겁니다.

언제부터, 어느 정도로 정시 비율을 늘릴 것인지는 오늘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유 부총리는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해 대입 공론화 과정에서 이미 합의됐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의견을 들은 뒤 최종 확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공론화에서 시민참여단이 적절하다고 본 수능 위주 전형비율은 39.5%였습니다.

정부는 정시 확대와 별도로 공정성 논란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제도개선도 이어갑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조사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을 11월 중에 발표하겠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와 함께 2025년부터 외고와 자사고, 국제고를 한꺼번에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전에 열린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교육이 신뢰의 위기에 직면했다며 대입 제도의 공정성을 확립하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